민들레 관련 꽃말 총정리(꽃말, 종류, 열매, 효능)
꽃말은 꽃을 통해 전달하는 감정이나 메시지를 의미하는데, 민들레와 민들레 홀씨의 꽃말은 그 특성을 통해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민들레의 꽃말과 민들레 홀씨의 꽃말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와 그 의미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자 그럼 민들레 관련 꽃말 총정리(꽃말, 종류, 열매,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민들레와 관련한 재미있는 스토리
2. 민들레 어떤 꽃일까?
3. 민들레 종류 (토종 민들레와 서양 민들레)
4. 민들레 열매
5. 민들레 꽃말
6. 민들레(포공영) 효능
7. 민들레 부작용
1. 민들레와 관련한 재미있는 스토리
민들레는 친근하고 서민적인 꽃이다. 또 밟아도 밟아도 견디며 꽃을 피우기 때문에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이다.
그래서 이 동화에서처럼 여러 예술분야에서 서민과 희망의 상징으로 많이 쓰였다. 민들레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2019년 나온 영화 ‘말모이’에서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은 민들레의 이름 유래가 ‘문둘레’라고 말한다. 옛날에 문 둘레에 민들레가 흔해 이 같은 이름이 생겼다는 것이다.
야생화 고수(高手)인 이재능 씨는 책 <꽃들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꽃나들이)>에서 ‘문둘레’ 유래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어쩌면 숲도 밭도 논도 아닌 밋밋한 들판 아무 곳에나 피는 꽃, 그러니까 ‘민들에’ 지천으로 피고 지는 꽃으로 봐줘도 그럴싸하지 않은가”라고 했다.
그는 “수백 수천 년을 불러온 꽃 이름의 의미를 알아내기란 50대조 할아버지 초상화 그리기보다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민들레의 영어 이름은 댄딜라이언(dandelion)으로, 사자의 이빨이란 뜻이다. 잎에 있는 톱날처럼 생긴 결각 때문에 붙은 이름일 것이다.
민들레와 관련해 잘못 쓰이는 용어 중 하나가 ‘홀씨’라는 단어다. ‘민들레 홀씨 되어’라는 80년대 대중가요 때문인지 사람들이 흔히 ‘민들레 홀씨’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홀씨는 식물이 무성생식을 하기 위해 형성하는 생식세포를 말한다. 따라서 홀씨는 고사리 같이 무성생식을 하는 식물에나 맞는 표현이다. 엄연히 수술과 암술이 있는 민들레는 홀씨가 아니라 꽃씨 또는 씨앗이라고 해야 맞다.
민중가요 중 ‘민들레처럼’이라는 노래가 있다. 좌절을 느끼거나 자존심 상해도 참아야 할 일이 있을 때,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 데도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라는 대목을 음미하면서 위안을 얻을 때가 있다.
이 노래에는 투혼·해방 같은 직설적인 운동권 용어도 나오지만, 그냥 서정적인 노래로 들어도 괜찮다. 아마 박완서 작가 마음도 이 노래에 나오는 가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2. 민들레 어떤 꽃일까?
민들레는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앉은뱅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한국 각처에서 나는 식물로 줄기가 있고 밑동잎이 심장형으로 나온다. 이른 봄에 깃털모양으로 갈라진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구둣주걱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며 끝이 날카롭고, 위쪽은 이빨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꽃줄기는 약 30 센티미터이다. 꽃은 황색으로 4~5월 또는 10월에 핀다.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노란색이고 주로 봄에 핀다. 꽃 필 때에는 흰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거의 없어지고 두상꽃차례 밑에만 흰털이 남는다.
두 화는 1개가 나며 총포는 종 모양이고, 포편은 2 열이며 내편은 줄모양 혹은 바소꼴로 길다. 외편은 긴 타원형으로 끝에 작은 뿔이 난다. 제일 바깥층의 포편은 뒤로 말리지 않는다.
3. 민들레 종류 (토종 민들레와 서양 민들레)
민들레 무리가 곳곳에서 노란 세상을 만들고 있다. 공터는 물론 보도블록 사이 등 조그만 틈이나 흙만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민들레가 자랄 정도다.
사람들이 흔히 민들레라 부르는 것에는 토종 민들레와 귀화식물인 서양 민들레가 있다.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이 야생화 공부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서양 민들레는 꽃을 감싸는 총포 조각이 아래로 젖혀져 있지만, 토종 민들레는 총포 조각이 위로 딱 붙어 있다. 민들레 꽃대를 젖혀 살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토종인지 외래종인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자주 보다 보면 굳이 총포를 살펴보지 않아도 두 민들레를 구분할 수 있는 시기가 온다. 서양 민들레는 꽃 색깔이 샛노랗지만, 토종 민들레는 연한 노란색으로 담백하기 때문이다. 또 민들레는 잎 결각이 덜 파인 편이지만 서양 민들레는 깊이 파인 점도 다르다.
4. 민들레 열매
잔꽃은 혓바닥 모양이고 5개의 톱니가 있다. 수술은 5개이고, 수과는 사각뿔 모양이며 열매 표면의 가운데 위쪽으로 가시처럼 뾰족한 돌기가 있다. 뿌리는 실 모양이고 열매의 2~3배의 길이이며 위쪽이 백색이고 갓털은 가는 털 모양이다. 열매에 흰털이 나 있어 열매를 멀리 운반한다.
민들레는 겨울에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또한 산과 들에 흔히 피는 다년생이다. 최근에는 유럽 원산인 서양민들레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꽃피기 전의 전초(全草)를 포공영(浦公英)이라 하며 해열·소염·이뇨·건위의 효능이 있다고 하여 감기·인후염·기관지염·임파선염·안질·유선염·간염·담낭염·소화불량·소변불리·변비의 치료제로 이용한다.
또, 뿌리와 줄기를 자르면 하얀 젖 같은 물이 흘러서 민간에서는 최유제(催乳劑)로 이용하기도 한다. 요즈음에는 고미건위(苦味健胃)의 약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성인병 퇴치의 산채(山菜)로 이용하고 있다. 봄철에 어린잎은 나물로 이용한다. 뿌리에는 베헨산과 같은 지방산과 이눌린과 타락세롤·베타시토스테롤·카페산이 들어 있다.
민간에서는 민들레의 뿌리나 어린잎을 나물로 무쳐먹기도 한다. 또한 요즘에는 민들레의 꽃과 뿌리를 말려서 민들레차로 마시기도 한다. 양지식물이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습성이 좋은 사질양토가 좋다.
강건한 식물이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다. 깃털을 단 씨앗이 사방으로 퍼져 쉽게 발아하고 뿌리를 깊이 박고 여러 해를 살기 때문에 잔디밭에서는 문제 되는 잡초로 취급받는다.
5. 민들레 꽃말
민들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노란색 꽃잎과 화이트 퍼프볼로 변하는 과정이 독특한 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온대 기후 지역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꽃말은 꽃을 통해 전달하는 감정이나 메시지를 의미하며 민들레의 꽃말은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진실한 사랑
민들레는 진실한 사랑과 높은 헌신을 상징합니다. 이는 민들레가 어떤 조건에서도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민들레를 전달하면, 그 사람에 대한 진실한 감정과 헌신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2. 열정
민들레는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상징합니다. 민들레는 거친 환경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이러한 특성을 통해 민들레가 열정적인 사람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예리한 통찰력
민들레는 예리한 통찰력을 상징합니다. 이는 민들레의 뿌리가 깊게 파고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리한 통찰력은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4. 낙관주의
민들레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낙관주의를 상징합니다. 이는 민들레가 환경에 적응하고 번창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낙관주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민들레를 선물하는 것은 받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5. 회복
민들레는 회복과 건강을 상징합니다. 이는 민들레의 뿌리와 잎에 다양한 치유 효과가 있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민들레는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민들레는 회복과 건강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6. 희망
민들레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민들레의 화이트 퍼프볼은 날개가 달린 작은 씨앗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람에 날려져 퍼져 나가는 이 씨앗은 희망과 미래를 상징합니다. 민들레를 선물함으로써, 받는 사람에게 희망과 미래를 기대하며 살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7. 불굴의 의지
민들레는 불굴의 의지를 상징합니다. 민들레는 거친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성장하는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불굴의 의지와 인내를 상징하며, 민들레를 선물함으로써 받는 사람이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6. 민들레(포공영) 효능
민들레는 차로 즙으로 혹은 샐러드 등의 음식에 넣어서 드실 만큼 시중에서 구하기 쉽고 여러 군데 쓰이는 식물이자 한약재입니다.
동의보감에는 민들레는 포공영이란 이름으로 불리면서 열독을 풀고 (소염작용) 악창(심한 종기나 염증 / 면역조절작용)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 식도 그를 풀며 체기를 내리는데 (위염 증상 완화)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 간 해독 기능
민들레의 효능 중 가장 주목할 만한 효능은 바로 해독 기능입니다. 민들레에 함유된 실리마린(silymarin)은 간의 세포막을 튼튼하게 해 주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합니다
이러한 실리마린 성분은 민들레의 꽃보다 잎과 줄기에 특히 많고 뿌리에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콜린(choline)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담즙분비를 도와서 소화와 지방분해를 촉진합니다.
이러한 효능으로 인해 얼굴이 누렇게 보이면서 황달기가 있을 때 민들레를 복용하면 도움이 되는데요 민들레 단독으로 복용 시에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고 다른 한약재와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초기 황달기에 효과가 있고 만성으로 넘어가거나 만성적으로 간 수치가 상승되어 있을 때는 한의사나 의사와 상담 후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민들레 뿌리의 간 해독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볶은 후차로 우려 드시면 좋은 성분들이 더 잘 우러나오고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혈당강화
민들레는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는 혈당강화 효능이 있는데요.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눌린은 탄수화물이 위액과 소화효소에 의하여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고 약 90% 이상이 대장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리게 됩니다.
특히 이눌린은 민들레의 뿌리 부분에 풍부하기 때문에 이러한 혈당 강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뿌리 부분을 복용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눌린은 식이섬유로 과민성대장 증후군이나 염증성 장 질환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가스를 차게 하고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므로 주의하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소염(청열 淸熱) 작용
민들레는 한약재로 포공영이란 이름이 사용되면서 전신의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식도와 위장의 염증이 있을 때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이 있는데요
민들레 속의 루테올린(luteolin)이란 성분은 인체 내에서 염증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 2를 생성하는 Cox-2 효소의 활성화를 억제하게 됩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 외에도 통증과 발열을 유발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항암작용
또한 루테올린은 염증성 면역 매개물질인 인터루킨 6(interleukin6)과 면역세포를 조절해 주는 TNF-α도 적절히 제어해 주는 효능이 있어서 암을 비롯한 면역 질환에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7. 민들레 부작용
1. 위장장애
민들레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만성위염 등이 있는 분들은 복용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들레 꽃에 있는 이눌린이란 성분은 장내 좋은 세균을 배양해 주는 효과가 있지만 위장이 차거나 예민한 분들이 (만성 위염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질환을 가진 분들)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위장 점막의 자극하여 가스가 차게 하고 더부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반응
민들레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해 피부가 민감하거나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두드러기 및 관련 식물 (데이지, 국화, 금잔화)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민들레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혈압약과 상호작용
칼륨이 들어 있는 혈압약을 복용하는 분들인 경우에 민들레에 풍부한 칼륨 성분이 오히려 콩팥에 부담을 주고 심장 기능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항생제와 상호작용
민들레 성분들이 항생제 성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항생제를 꼭 드셔야 하는 경우 민들레즙이나 민들레 환 등 농축된 성분의 식품은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민들레 관련 꽃말 총정리(꽃말, 종류, 열매,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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